각과 개원의협의회 중 상당수가 '의사회'로 명칭을 바꾼 만큼 대개협도 개명해야 하지 않겠나?."
대한개원의협의회가 그간 내부적으로 논의를 벌여온 이름 변경작업을 이르면 내달 중 마무리 한다는 방침을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김일중 회장은 1일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이달 중순께 각과 회장들의 뜻을 수렴해 대개협 명칭개정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명칭에서 '개원'자를 빼자는 건의가 잇따라 그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개명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올해 초로, 각과 개원의협의회 가운데 9개 과가 '의사회'로 명칭을 바꾼 만큼 개원의협의회 대표 단체도 이름에서 '개원'자를 빼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의사협회가 지난해 '의학협회'로 명칭 개정을 추진키로 한 것도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의사협의회', '대한임상의사회' '대한전문의사회' '대한임상협의회' 등 여러 안을 올려놓고 저울질해 왔다.
그러나 명칭 개정이 성사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의사협회 명칭 개정 논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학회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의사회로 이름을 바꾸고 싶지만 의사협회의 개명 작업이 성사되지 않았고 학회와의 갈등도 예상되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라며 "각과 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한 이후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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