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약사회가 진행중인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4일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수는 61개소로 참여율이 저조하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강원과 경북지역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이 한 곳도 없으며 부산, 대전, 울산, 충북 지역의 경우 24시간 운영에 참여하는 약국(‘레드마크’)이 없었다.
박 의원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의 대안으로 시행중이었던 시범사업이 현재와 같은 상태로 운영된다면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국민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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