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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신종 감염질환 제어' 심포지엄 개최

최선 기자
발행날짜: 2010-10-12 1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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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초청, 감염질환 미래 기술 연구 동향 소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www.kribb.re.kr)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단장 부하령)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관련분야 해외 석학을 초청하여 ‘신종 감염질환 제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신종 감염질환바이러스를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개발은 신성장동력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복지를 위해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해외의 감염질환 연구의 석학인 정재웅 교수(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를 비롯하여 Adolfo Garcia-Sastre 교수(Mount Sinai University), 김성진 교수(Michigan State University), Takeshi Arakawa 교수(University of the Ryukyus)를 초청하여 감염질환제어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방향을 소개하고 논의한다.

미국내 대학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집행하던 연구자 10명중 한 사람으로 분자바이러스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정재웅 교수는 “종양바이러스 유전자들에 의한 발암 기전 및 숙주 면역 회피기전”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Adolfo Garcia-Sastre(아돌포 가르시아-사스트레) 교수는 “출혈열바이러스의 인터페론 반응에 대한 회피기전”에 대해서, 부하령 박사는 “새로운 독감백신 면역보조제 개발”에 대해, Takeshi Arakawa(다케시 아라카와) 교수는 “말라리아 감염증 방어를 위한 새로운 백신기반기술”에 대해, 김성진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자연살해세포 반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분야 세계 석학을 초청하여 감염질환제어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방향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서, 이를 통하여 관련분야 최신 연구동향 파악은 물론 상호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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