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의 ‘리툭산(Rituxan)’이 혈액암 환자에 추가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5일 올란도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Hematology학회에서 발표됐다.
런던 대학 병원의 커리트 아더쉬나 박사는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으로 새롭게 진단 받은 환자의 경우 리툭산으로 치료시 화학요법제 또는 방사선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 필요성이 80% 감소하는 것을 알아냈다.
리툭산은 지난 10월 여포성 림프종 환자의 초기 유지치료법으로 유럽관련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 리툭산의 초기 치료가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의 또다른 치료법의 필요성을 현격히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리툭산의 경우 지난 3사분기 약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약물로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림프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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