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통·편두통 환자 중 절반 가량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편두통 전문사이트 HMS(www.headcare.co.kr)에 따르면 지난달 성인남녀 255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및 두통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대상자 중 약 47%만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두통과 편두통의 증상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가 25%로, 두통과 편두통의 증상에 대한 구별을 정확히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환과 관련된 정보는 어디서 얻는 가'에 대한 항목에서는 62%가 인터넷에서, 전문가(의사나 약사)에서 25%로 주로 인터넷에서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 및 질환관련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에서 이미 두통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두통일기(Headache diary)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조사 결과 20%정도만 '두통일기'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두통치료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신경과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두통 또는 편두통을 그냥 방치 할 경우,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또한 편두통은 뇌졸증의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두통 또는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이 질환에 좀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편두통 전문사이트 HMS(www.headcare.co.kr)에는 '편두통환자 모임', '두통자가진단', '편두통관련 최신정보', '두통전문병원 소개', '주치의 상담실' 등 두통 및 편두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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