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침 누가 놨나?"…한의협, 진상조사 나서

발행날짜: 2011-04-30 06:47:41

'침 미스터리' 설 분분…불법 무면허 의료업자에 무게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폐 속에서 발견된 이물질이 침으로 확인되자 한의사협회가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9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은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노 전 대통령에게 시술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불법 무면허 의료업자의 시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X-ray 사진. 흉부에 6.5㎝ 길이의 침이 보인다.
한 관계자는 "한의사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면서 "설령 시술 과정에서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해당 한의사를 제명하는 등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시술한 한의사를 찾기 위해 노태우 전 대통령 측에 시술자가 누구인지 자료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침의 유입 경로에 대해 설이 분분한 상황이다.

호흡기 주변에 놓았던 침이 기도를 타고 들어갔다는 설과 노 전 대통령이 그동안 호흡 곤란으로 인해 목 부분에 심었던 튜브를 통해 침이 침투, 기관지에 박혔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명확하진 않다.

이물질 제거를 진행한 서울대병원 성명훈 이비인후과 교수는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28일 노 전 대통령이 전신마취 하에 내시경을 이용한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제거된 이물질은 길이 6.5cm의 금속성 침이라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