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병원 응급실에 응급환자가 없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4-08-11 12:21:21

진흥원 집계결과, 응급환자 비율 절반에도 못미쳐

응급실 이용 환자의 53%가 응급의료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비응급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부가 일반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비응급환자 응급의학관리료 100% 본인부담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작성한 '응급의료관리료 청구환자와 본인부담 환자' 추정자료에 따르면 전국응급의료기관의 응급환자 비율은 63.1%~23.9%로 전체 평균이 4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5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는 이용 환자수가 40만1,275명이었으나 이중 63.1%가 응급환자고 나머지 36.9%는 응급의료관리료를 100% 본인부담하는 비응급환자였다.

지역응급의료센터 106개소의 경우 230만9,134명중 응급환자 비율은 53.2%로 절반을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288개)은 234만647명중 응급환자 비율은 32.9%로 매우 낮아 사실상 야간 당직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서울대보건대학원 김용익 교수는 "이런 현상은 개별 응급의료기관의 문제라기 보다 의료정책, 사회문화, 의료이용의 행태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지역내 병.의원의 야간진료 장려, 보건소 야간진료센터 운영, 응급의료기관 본인부담금 인상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4월부터 일반환자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응급의학관리료 3만원(지역응급의료기관 1만5000원)을 전액 본인부담토록 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