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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X선촬영, 사망 위험도 감소와는 무관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1-10-26 09:04:27

사망 줄일 확률 13%…연구자들 "약 역시 재발 방지 기여"

(CBC News)

유방 X선 촬영이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기에 암을 발견함으로써 생명을 건지는 유용성이 적다는 연구가 이번 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연구자들은 미국 암연구소의 자료를 사용해 10년 진단위험도와 20년 사망위험도를 추산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국소적이고 치료가능한 시기에 발견시켜 진전된 암, 또는 사망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노버 Dartmouth대학 H. Gilbert Welch 와 Brittney A. Frankel 박사는 유방암을 가진 여성이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선별검사로 발견해 사망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이 13%라고 추산했다.

추산에 의하면 매년 시행하는 유방촬영으로 향후 10년간 유방암이 진단될 50세 여성의 평균 위험도는 약 2% 정도이고, 암으로 사망할 위험도는 약 1%이지만 유방촬영을 받지 않았을 경우, 암으로부터 사망할 위험도는 1.2%라고 한다.

"유방암으로부터 생존자는 아주 흔하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선별검사로서의 유방촬영술을 지지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아마도 유방촬영술로 "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는 여성 환자들로부터 나온 말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다른 가능성들도 엄연히 존재한다고 그들은 부언했다.

연구자들이 염려하는 것은 유발촬영술의 이득에 대한 부풀려진 인식이 정당화되지 않은 선별검사로서의 순환이 계속되도록 한다든지, 과잉진단, 과잉치료 그리고 지속적으로 커지는 유방촬영술을 옹호하는 유방암 생존자들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모든 주정부 주도의 유방암 선별검사는 증상이 없는 50~69세까지의 여성을 규칙적인 유방촬영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유방암의 빈도는 예를 들어 가족력과 같은 여성들의 개개인의 위험인자들에 달려 있다.

연구자들은 지난 1985년 이후 유방암으로 진단된 캐나다 여성들의 사망률 감소가 더 나아진 선별검사 유방촬영 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도록 도움을 주는 타목시펜과 같은 치료들에 기인한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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