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유방암 위험도, 가족력이 전부는 아니다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1-11-03 09:20:20

BRCA 유전자 변이가 관건…유방암 발병률 분석 결과

로이터

유방암 위험도를 크게 높이는 변이유전자(BRCA)를 지닌 가족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됐다.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Allison Kurian 교수는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미국·영국·호주의 30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유방암 발병률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BRCA 유전자는 유방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가 변이되면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지 못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 BRCA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며 BRCA 유전자 변이를 지닌 여성은 유방암이나 난소암 발병률이 일반 여성보다 5~20배 높다.

일부 BRCA 유전자 변이 보유 여성들은 유방이나 난소를 제거하면 암 발병 확률을 줄일 수 있어 절제술을 택하기도 한다.

지난 2007년에는 본인에게 BRCA 유전자 변이가 없더라도 가족에게 변이가 나타나면 유방암 발병 위험성이 2~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나 Kuria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BRCA 유전자 변이 보유자와 비보유자의 유방암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비보유자들의 발병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urian 교수는 2007년의 연구 결과 때문에 그간 의사와 환자들이 상당히 불안해했다며 이번 연구로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에게 안심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BRCA 변이 유전자 물려받은 여성은 철저한 암 검사와 함께 각종 예방책을 통해 발병 위험성을 낮출 것을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