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악성뇌종양 예후 예측 유전자 발견

이창진
발행날짜: 2011-12-05 12:00:35

서울의대 김승기 교수팀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

소아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임상과 기초간 융합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김승기 교수와 박웅양 교수.(사진 왼쪽부터)
서울의대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생화학교실 박웅양 교수는 5일 "소아의 악성뇌종양 중 다발생하는 수모세포종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종양게놈 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모세포종 소아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종양조직 게놈에 대해 RNA, DNA, 염색체 등 3단계에서 유전자 변이와 발현양상을 관찰하는 다층생명정보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 결과, 유전자 중 Wnt, MYCC, MYCN 및 17번 염색체가 예후와 관련됐다.

Wnt 유전자의 발현은 좋은 예후를 보였고, MYCC와 MYCN 유전자의 발현 정도가 높거나 17번 염색체 단완의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았다.

수모세포종은 치료율 향상에도 불구하고 3분의 1 환자가 말기암으로 진행돼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과정이 쉽지 않고, 합병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기 교수는 "수술 후 종양조직에서 Wnt, MYCC, MYCN 유전자 발현과 17번 유전자 단완 소실을 확인하면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서 "항암방사선 치료의 강도와 기간을 조절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재단과 복지부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종양학회지(Neuro-Oncology, IF=5.483) 온라인판에 게재돼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