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1년간 2천번 외래, 2만 4562일 투약 극단적 쇼핑

발행날짜: 2012-02-10 06:30:14

공단 정책연구원, 사례 발표…매일 3번 이상 의원 이용

한 사람이 연간 2천건이 넘는 외래방문일수를 기록하거나 2만 4562일에 달하는 약국투약 일수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할까?

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정답은 "그렇다".

9일 공단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최다빈도 외래 이용자, 장기투약자 등 '극단적 의료이용 사례'를 모아 연구보고서를 냈다.

먼저 연구진은 최다빈도 외래이용자를 살폈다.

연도별로 외래 이용이 가장 많은 사람의 연간 외래방문일수는 2008년 2165일, 2009년 1918일, 2010년 1806일로 나타났다.

최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연령대는 모두 50~59세가 차지했다.

이들은 1년 내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10개 이상 돌아다니며 매일 3번 이상 외래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다빈도 외래이용자를 제외한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약 75%는 60세 이상이었고 20%는 40~59세 연령대였다.

이들의 의료기관을 찾는 이유는 주로 등통증과 무릎관절염, 기타추간판장애 등 근골격계 질환 때문이다.

보고서는 다빈도 외래이용자의 주상병을 분석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이 37.7%로 1위, 호흡기계 질환이 8.0%로 2위, 순환기계 질환이 7.5%로 3위였다고 밝혔다.

장기 투약자 사례도 만만치 않다.

연간 약국투약일수의 최대값은 2008년 1만 9500일, 2009년 2만 3398일, 2010년 2만 4562일이었다.

장기 투약자들은 주로 20세에서 59세 사이로, 주상병은 수면장애와 비기질성 수면장애, 불안장애 등 신경, 정신 질환으로 나타났다.

장기 투약자의 80%는 60세 이상이었고 유형은 크게 만성질환자-수면장애·우울증 두 가지였다.

1천 500일 이상 장기 투약자의 경우 투약일수 기준 다빈도 상병이 고혈압과 당뇨병, 전립선의 증식증 순으로 나왔지만 2천일 이상 장기투약자에서는 수면장애, 비기질성 수면장애, 기타 불안장애 순으로 집계됐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