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한민국 –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인 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가 오는 4월 1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 12회 강화 바다사랑 마라톤 대회’에 필립스 자동제세동기인 하트스타트 AED 10대를 무상지원해, 자사의 캠페인인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을 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제세동기)는 갑자기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긴 급성심정지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전기충격을 줌으로써 심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의료기기이다. 급성심정지는 심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의 심장학회지는 마라톤 주자 5만 명 중 1명 꼴로 급성심정지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하는 사망자가 한 해 평균 10명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비한 응급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필립스가 이번 마라톤 대회에 지원하는 하트스타트 FRx 모델은 디자인이 견고하고, AED가 심장의 리듬을 자동분석하는 동안 환자에게서 손을 떼야 하는 ‘핸즈오프(hands-off)’ 시간이 약 8.4초에 불과해, 신속한 분석 및 전기 충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과 아이콘으로 사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AED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아 환자의 경우도 패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소아용 키만 꽂으면 된다. 즉,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인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필립스의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은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4배 이상 높이기 때문에 운동 경기의 응급구호시스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필수요소”라면서 “필립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AED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진행을 돕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심폐소생술이 갖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09년 인천대교 개통기념 국제마라톤 대회, 독도수호마라톤대회, 2010년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대회에 하트스타트 AED를 각각 22대, 10대, 10대를 무상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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