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한국 일차의료, 가정의학의 미래를 연다"

안창욱
발행날짜: 2012-05-09 19:25:48

세계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24일부터 제주에서 개최

세계가정의학회 제19차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19th Wonca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 이하 Wonca Jeju 2012)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Wonca Jeju 2012 에서는 '가정의학의 임상능력 우수성- 근거에 기반한 일차의료 (Clinical Excellence in Family Medicine: Evidence-based Approach in Primary Care)'라는 대회 슬로건을 채택했다.

또 학계 석학들의 Plenary Symposium을 포함해 4일간 70개 세션에서 총 622편 (국외 405편, 국내 217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23일에는 전공의와 가정의학과 의사를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가가 개최하는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에는 기조강연으로 '일차진료에서 임상 진료지침'을 주제로 호주 플린더대학 마이클 키드 교수의 '일차진료에서 임상 진료지침의 의미는?', 고려대 안형식 교수의 '한국에서 임상 진료지침 개발과 적용의 과제'에 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세계가정의학회 리차드 로버트 회장이 '세계의 가정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강의를 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는 '건강 불평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가정의의 역할확립과 활동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국내외 많은 참가자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Wonca jeju 2012 참가자라면 누구나 참석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주 중문단지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걷는 'Sunrise Trail'과 함께 시작된다.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을 주제로 일차진료에서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관리에 대해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가지아노 교수, 일본 도쿄대의 고지로 우에키 교수, 아산병원 강덕현 교수, 캐나다 심장 연구 센터의 피터 J 린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1차의료 에서 성공적인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6일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한가지 더 개최 된다.

제약사의 의료분야 후원에 관한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제약회사의 후원은 의학발전에 기여하였지만 약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따라 각국 정부에서는 후원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시선에서 여러 패널이 민감하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윤리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27일에는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 도날드 리가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전과 기회', 암센터 허봉렬 교수가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망' 강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일차의료의 과제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의 중심은 가족'이라는 기치 아래 '가족건강의 날'을 선포하고, 그동안 김영식 대한가정의학과 이사장의 주도 아래 진행한 가족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한국 가정의 건강실태에 대해 고찰한다.

그동안 대회 준비에 힘써 온 대한가정의학회와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태평양을 중심으로 전세계 40개국 이상의 2000명의 전문가들이 Network을 형성해 일차 의료, 가정의학 관련 최신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차의료 연구분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아울러 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