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천 70명의 의사들로 구성된 미래의사포럼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공개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11일 미래의사포럼은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공개 지지선언을 통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갈 적임자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의 보건의료 공약 중 4대 중증 질환 국가 보장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우선 지원 공약은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만든 일회성 포퓰리즘 공약이 아니라는 것이 포럼의 판단.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는 국가의 지원을 필수적인 진료에 집중함으로써 현행 건강보험체제의 재정 안전성을 유지하는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이라 판단한다"면서 "의료보장성 강화를 위해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는 의료경제학 관점에서 접근한 박근혜 후보의 보건, 의료 정책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공허한 약속'이라는 비판을 가했다.
임 회장은 "누군가 받는 혜택은 누군가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민주통합당은 숨기고 있다"면서 "지난 2000년 민주당 정권 아래 의약분업과 실패한 약가정책을 통한 건강보험재정 고갈로 국민의 불편은 물론, 고질적인 저수가 정책으로 '의료공급 붕괴'를 경험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은 과거 실패한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또 다시 포퓰리즘 정책을 들고 나왔다"면서 "민주당의 보건의료 공약을 모두 이행하기 위해서는 매년 2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재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재원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 부담이 되며 지켜질 수 없는 공허한 약속이 될 전망이라는 것이 포럼의 입장.
포럼은 "박 후보와 함께 적정수가 반영을 통한 과잉진료 방지, 진료시간 확대 등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약속한다"면서 "또 중증질환에 대한 국민적 부담 감소와 의료빈곤 계층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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