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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보건노조-시민단체, 수가 현실화 연대투쟁하나

안창욱
발행날짜: 2013-11-29 08:10:17

노환규 회장 "일차의료 활성화, 보장성 강화에 뜻을 같이 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저수가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의료노조,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연대 투쟁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의협이 좌파 성향이 강한 시민사회단체와 공조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의협은 최근 약사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노조와 함께 원격진료, 영리병원 도입 반대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노환규 회장은 최근 메디칼타임즈 기자와 만나 "왜 약사회, 한의사협회, 보건의료노조 등과 원격진료, 영리병원 도입 반대 투쟁을 하느냐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다"면서 "그것은 감정적인 대응"이라고 선을 그었다.

노 회장은 "각 단체별로 정부를 상대하는 것보다 힘을 합치면 수월하기 때문에 연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협은 보건의료노조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정책적인 연대를 강화할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노 회장은 "우리에게는 우파냐, 좌파냐가 아닌 '의파'만 있다"고 못 박았다.

의료계와 뜻이 같으면 우파냐, 좌파냐를 불문하고 연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노 회장은 "의협과 보건의료노조는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해야 하고, 수가를 올려야 한다는 측면에서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보건의료노조가 임금인상 투쟁을 하는데 그 임금은 결국 건강보험수가에서 나오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수가 인상 투쟁을 왜 의사만 해야 하느냐. 다 함께 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지금 양 쪽은 중간 지점에서 만나고 있는 셈"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자리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었던 것"이라고 환기시켰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보건의료노조뿐만 아니라 건강세상네트워크와도 연대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 회장은 "일차의료 활성화, 보장성 강화, 수가 현실화에 대해 의협과 보건의료노조,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주장이 같다"고 말해 향후 연대 투쟁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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