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끊이지 않는 전자차트 불만, 의사들이 나섰다

발행날짜: 2013-12-27 06:39:40

내과의사회, 자문단 구성…"업체와 새로운 상생모델 만들 것"

그간 끊이지 않던 전자차트에 대한 개원의들의 불만이 조금은 누그러질까.

제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제품 생산과 디자인, 설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슈머나 리서슈머 등 '똑똑한 소비자'들이 각광 받는 시대.

의료계에도 '똑똑한 소비자'가 전자차트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남준식 이사
최근 개원내과의사회는 의사 8명이 주축이 된 전자차트자문단 구성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진료 시간 다음으로 개원의들이 전자차트를 통한 청구업무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점에서 그간 개원의들은 전자차트의 불편이나 기능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기능 개선은 차치하더라도 인터페이스와 같은 사소한 불만 사항에 대해서도 의사의 요구가 거의 반영되지 않아 매번 여러 의료단체가 '전자차트'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었을 정도.

이에 자문단은 개원의들이 전자차트를 사용하며 느끼는 각종 불편 사항이나 기능상 개선할 점들을 모아 전자차트 업체에 제시하는 일을 주요 역할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개원내과의사회 남준식 정보통신이사는 "자문단과 협력을 약속한 업체와 함께 정말 개원의들이 원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트를 개발하게 된다"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상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자차트자문단이 만들어진 배경은 그간 차트 업체들이 의사의 요구사항을 거의 들어주지 않았다는 불만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면서 "업체들도 자문단을 통해 의사의 니즈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핸드폰처럼 차트업체를 바꿀 때마다 기존의 자료와 호환이 안돼 문제가 발생한다는 불만이 많았다"면서 "차트를 교체할 때 자료 컨버젼 비용을 따로 받는 업체들도 있어 불만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불만이 없도록 차트를 갈아타더라도 기존 자료 컨버젼이 완벽하도록 업체에 요청하겠다"면서 "조만간 나올 전자차트에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