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OECD, 한국 의사 수 최저-의료 접근성은 세계 1위

발행날짜: 2014-07-02 12:04:25

복지부, 2014년 건강 데이터 발표 "약가인하로 약품비 감소"

지난 5년간 OECD 국가들은 총 병원 병상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수는 OECD 평균보다 적었지만 접근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2000년 이후 약품비는 처음으로 20% 밑으로 떨어졌다. OECD는 우리나라 정부가 약가인하 정책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Health Data 2014' 주요지표를 분석해 2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자료는 2012년 기준이다.

OECD Health Data는 OECD 회원국 34개국의 건강상태,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비용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 수치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다.

OECD Health Data 2014 요약표
병상․의료장비, 평균보다 많고…의사인력은 부족하고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날 병원의 병상과 의료장비는 OECD 평균보다 많은 편이며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었다.

우리나라 총 병원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0.3병상으로 OECD 평균 4.8병상 보다 2.1배 더 많았다. 5년사이 우리나라 병상 숫자는 1.4배 증가했다.

병상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인구 1000명당 13.4병상이었고 멕시코는 1.6병상으로 병상수가 가장 적었다.

MRI 보유수는 인구 100만명 당 23.5대로 OECD 평균 14대보다 9.5대 더 많았다. CT역시 인구 100만명 당 37.1대였으며 평균 24.1대보다 더 높았다.

MRI과 CT를 보유 숫자가 가장 많은 국가 역시 일본이었다. 일본은 인구 100만명 당 각각 101.3대, 46.9대였다. MRI는 특히 우리나라보다 4배 더 많은 수치다.

반면, 임상의사와 임상간호사 숫자는 5년 내내 늘고 있지만 OECD 평균에는 못미쳤다.

한의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1명으로 평균 3.2명보다 1.1명 적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의대 졸업자수도 인구 10만명 당 평균은 11.1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8.2명이었다.

간호사 역시 인구 1000명당 4.8명으로 평균 9.3명의 절반수준이다.

의사 접근성은 우리나라가 최고

의사 인력은 최저 수준이었지만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가장 많았다.

국민 1인당 연간 14.3회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이는 OECD 평균인 6.9회 보다도 2.1배 더 높은데다가 전체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그만큼 의료이용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을 반증한다.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6.1일로 평균 8.4일보다 1.9배 길었으며 일본 31.2일에 이어 2번째로 길었다.

2000년대 들어 약품비 20% 이하…"약가인하 정책 효과"

의약품 지출은 19.8%로 OECD 평균 15.4% 보다 높지만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20% 밑으로 떨어졌다.

OECD는 제네릭 시장 확대를 통한 약가 인하로 3분의2 회원국에서 의약품 지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하나의 트렌드로 꼽았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보다 항생제 소비량은 높고, 항우울제 소비량은 낮았다.

항생제 소비량은 국민 1000명당 하루 28.4DDD(일일사용량)로 평균인 20.3DDD보다 높았다.

항우울제 소비량은 하루 14.7DDD로 평균 56.4DDD보다 크게 낮았다. 그러나 소비량은 2008년 7.9DDD보다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