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지방의료원 신DRG 인센티브 확대 "공익적 손실 보전"

이창진
발행날짜: 2014-07-02 16:20:46

복지부, 국립대병원 인력 파견…문 장관 "필수의료 중점 지원"

정부가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의료인력 및 신포괄수가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지방의료원 경영개선 대책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복지부는 지방의료원 공익적 손실(일명 건강한 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일반 적자는 경영개선 목표와 이행계획 수립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국정조사 결과와 지방의료원 육성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방안 이행 위한 세부실행 방안이다.

복지부 연구용역(공동연구자:건국대 산학협력단, 갈렙ABC, 프라임코어컨설팅) 결과, 33개 지방의료원 전체 손실(2012년 기준 1326억원) 중 61%(812억원)가 건강한 적자로, 39%(514억원)는 불건강한 적자로 분석됐다.

공익적 비용은 ▲의료급여 진료와 비급여 차액(359억원) ▲응급실 및 분만실과 내외과 운영(345억원) ▲공공사업 수행(108억원) 등이다.

지자체와 지방의료원은 수익 및 비용 관련 모든 운영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연도별 목표치를 설정, 자구노력을 담은 경영개선계획(2015년~2017년)을 수립해야 한다.

복지부도 매년 지방의료원별 공익적 역할 수행 및 경영개선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해 예산에 반영, 차등 지원해 성과와 보상을 연계할 예정이다.

운영보조금의 경우, 지자체별 공익적 손실을 보전하되 일반손실은 의료원별 개선목표와 실적 지원 원칙을 정립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의료원에 적용 중인 신포괄수가 인센티브를 현행 15%에서 내년부터 3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내년부터 국립대병원 정원 반영 등 임상교수 요원 파견을 제도화 한다는 입장이다.

세부적으로 교수 인력 파견과 더불어 전공의 통합수련 및 육성지원과목(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별도 정원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형표 장관은 연석회의에서 "지방의료원이 만성적자 등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국민의 기대와 지역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필수의료서비스를 중점 지원하면서 효율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지방의료원 공공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 제출한 상태로 연내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