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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의사라면 40세까지는 결혼 안정권"

권량
발행날짜: 2014-12-12 11:35:45
|메디칼타임즈| 지금까지 여성을 중심으로 결혼을 고려할때 주의해야 하는 스펙 등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는 남성에 대한 평가를 해볼 시간이다.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여성들이 남성을 볼때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남성은 결혼대상자로 여성을 만날 때 나이를 가장 우선시 한다는 것은 이미 누차 강조해왔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을 볼 때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제일 뒤로 간다.

나이를 안 본다는 뜻은 아니지만 앞에 있는 직업, 학벌 집안등의 조건이 좋다면 나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덮고 가겠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여전히 남성에 대한 평가는 능력이 최우선이다. 즉 직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직업이 좋으면 다른 단점들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다.

다음은 학벌이다. 어느 학교 출신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학벌의 중요도가 높다.

부유층에서 의사 사위를 고를 때도 SKY 출신을 선호하며 적어도 서울에 있는 의대 출신이기를 바란다. (지방인 경우 해당지역 국립의대도 선호 대상에 들어간다)

비교적 출신학교에 의한 직업성공도의 차이가 가장 적은 의사에 대해서도 학벌에 관심을 갖는데 다른 직종은 말할 것도 없다. 좋은 학교 출신이면 확실히 유리한데 그 유리함은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확연히 더 크다.

그리고 나서 집안을 본다. 상류층에서는 집안도 꼼꼼히 따지지만 중산층에서는 직업, 학벌이 좋으면 집안에 대해서는 욕심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집안이 서민층인데 오빠도 판사, 여동생도 판사라 가정하면 오빠의 결혼조건이 더 좋다고 인정된다. 상대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집안의 비중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가장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 나이다. 최근 여자들의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직업 좋고, 미혼이면 40세까지는 충분히 여유가 있다.

단, 나이 어리고 미모의 여성을 만나려면 40은 무리가 따른다. 남자도 34세가 지나면 노총각의 'ㄴ'자는 붙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칼럼의 내용은 <메디칼타임즈>의 편집방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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