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재정이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단 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13년 수가협상의 수가 인상률 2.4%를 필두로 2014년 3.0%, 2015년 3.1%로 매년 인상률이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의협은 "2014년도 건강보험 현금 포괄손익계산서(구. 재정현황, 공단 공개자료)는 4조 40796억원의 흑자 및 약 12조원의 최대 누적적립금을 기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수가인상을 통한 적정보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다만 정부가 보장성 강화 추진과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정수준의 준비금 적립 예정을 밝혀 협상의 난항도 예상된다"며 "공단에서 공개한 각종 통계자료 및 내부 분석자료에 근거한 적정수가 인상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희 단장은 "정부의 기조도 그렇고 수가 협상을 통해 1차 의료기관 살리는데 중점 둬야 한다"며 "서민들이 이용하는 1차 기관이 무너지면 서민들이 기댈 곳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보 재정이 흑자인 만큼 두 자리 숫자의 인상률을 요구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는 "각종 통계자료 분석 등 실무작업은 사전에 준비해온 만큼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협상에 임하겠다"며 "이제는 저수가-저급여-저부담에서 적정수가-적정급여-적정부담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공단도 합리적으로 수가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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