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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화장' 원인 눈물장애…한 해 진료비 1천억 육박

발행날짜: 2015-12-23 12:00:33

심평원, 눈물계통 장애 심사결정 자료 공개…지난해 252만명 진료

최근 5년 사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인한 진료비가 1000억원에 육박했으며, 남성보단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과도한 눈 화장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눈물계통 장애'에 대한 최근 5년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하고, 진료 인원 및 진료비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심사결정 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242만명에서 2014년 약 252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0만명(3.9%)이 증가해, 1.0%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했다.

총진료비는 2010년 약 868억원에서 2014년 약 997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29억원(14.9%)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평균 증가율은 3.5%를 보였다.

특히 눈물계통의 장애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19.6%), 70세 이상(17.9%), 40대 (15.8%) 순으로 조사됐다.

눈물계통의 장애 진료현황 (최근 5년간)
이중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며, 이 외에도 과도한 눈 화장으로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이물감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으로 심평원은 추측했다.

또한 눈물계통의 장애는 겨울부터 초봄(1분기)에 진료인원이 크게(2014년 기준 전기 대비 10.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물계통의 장애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안구건조증'으로 알려진 '눈물샘의 기타 장애'로 전체 진료인원의 87.3%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심평원 김하경 전문심사위원은 "성인의 경우 외관상 쉽게 구분 가능하고 스스로 느낄 수 있지만, 유아들은 이와 달리 선천적인 눈물길의 막힘으로 인해 지속적인 눈물 또는 눈꼽이 있거나 한쪽 눈물 흘림으로 인한 주변 피부의 짓무름 증상이 있는지 등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눈물계통의 장애 연령구간별 성별 진료인원 (2014년)
한편, 눈물계통의 장애는 눈물샘, 눈물길 등에 염증, 협착 등의 이상이 생겨 눈물의 분비 및 배출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이물감 등이 있으며, 눈물 흘림이 심한 경우도 있다.

특히 눈물계통의 장애 중 가장 흔한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기능의 저하나 안검염(마이봄선염)이 원인으로, 안질환의 진행 시 각막손상을 일으켜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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