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임기 말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노조 악연 끈질기네"

발행날짜: 2016-04-15 11:50:50

서울대병원 노조, 불성실 교섭으로 15일 조정신청 예고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노조의 악연이 임기 말까지 계속되면서 조만간 임명될 차기 병원장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지난 2월 19일부터 교섭에 임했지만 병원 측의 불성실 교섭으로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공공의료 및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6차례 본교섭과 13차례에 걸쳐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인상안 이외에도 최근 이슈로 부각한 영상의학과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 미달 등 현안을 문제삼고 있다.

영상의학과에 도입을 검토 중인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간제 근로자를 양산하는 행위라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포기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보라는 지적이다.

오병희 병원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취업규칙개정안에 이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이행 중이지만 번번이 노조와 대립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병원장에 도전한 오병희 병원장이 연임하게 될 경우 노조와의 대립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또한 서창석 교수가 임명되더라도 오 병원장이 추진해 온 사업을 이어갈 경우 노조와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오 병원장이 잘못된 방향으로 추진한 사업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임기를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걱정"이라면서 "임기말이 되면서 불성실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