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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과대학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발행날짜: 2016-05-18 09:53:22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등 4가지 주제 강연 진행

건국대학교가(총장 송희영)는 최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30주년·의학전문대학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유병철)이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송희영 총장, 양정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유병철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의학 생명과학분야 연구진들과 의료진,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 ▲바이오이미징, ▲바이오마커, ▲임상 암 연구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상단계로의 줄기세포 연구(Translation of Stem Cell Research into Clinic)를 주제로 한용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 김동욱 연세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정형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교수 등 줄기세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줄기세포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중개 연구를 위한 혁신적인 중개 플랫폼(Innovative Bridging Platfrom for Translational Research)을 주제로 선 웅 고려의대 해부학 교실 교수, 김동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장,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공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살아있는 생명체 내에서 정상적인 생물학적 가정, 병적 과정, 치료에 의한 약리적 반응을 반영해 영상화하는 기술인 바이오이미징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3부 임상·중개연구에서의 바이오마커(Biomarkers in Translational and Clinical Research) 에서는 허미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유정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교수, 김태은 건국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송호택 세브란스병원 영사의학과 교수, 문원진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발표했다.

바이오마커(biomarker)는 정상 혹은 병적인 상태를 구분하거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측정 지표이며, DNA같은 유전자, 단백질, 지방질, 대사물질 등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주로 신약개발 및 맞춤의학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 4부 건국대 병원에서의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es in Konkuk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는 임영창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선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황태숙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 김성용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등이 참석해 건국대 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 암 연구에 관한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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