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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는 노인독감 NIP…참여기관 2500곳 증가

발행날짜: 2016-08-06 06:15:27

"지난해 백신수급 대란 막자" 질본, 초기 공급량 확보에 만전

지난해 만65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 숫자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정부는 사업 초기 겪었던 백신 수급 대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독감 접종 연령을 세분화하고 초기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NIP) 위탁계약 체결 결과 총 1만7301곳이 참여를 희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3년(2015~2017년) 간 계약이 유효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노인독감 NIP에 참여한 의료기관 1만4732곳에서 2569곳이 새롭게 노인독감 NIP 사업 참여를 희망한 셈이다.

질본은 지난해 발생한 백신 수급 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 독감 NIP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는데, 사업 초반 질본이 초기 공급한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해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까지 일어났다.

질본은 사업 초반 독감 백신 전체 조달량 중 60% 정도만 먼저 배분했는데, 독감 예방 접종을 원하는 노인 환자가 초반에 몰려들면서 백신이 모자라는 사태가 나온 것이다.

이에 의료기관들이 올해는 평균 신청 수량의 두 배 이상 신청하는 등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질본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현재 NIP 사업 참여 의료기관별 백신 예상 수요량을 조사하고 있다"며 "한 의료기관이 하루 종일 접종할 수 있는 백신량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지난해 접종량 등을 반영해 백신이 부족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는 초반에 조달한 백신을 전부 안 풀었는데, 올해는 상당수를 각 보건소에 배분할 예정"이라며 "보건소가 지난해 수요량 등을 반영해 의료기관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백신을) 배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10월 초 환자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도 구상 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독감 NIP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10월 첫째주에는 75세 이상 노인부터 예방접종을 하고, 그다음주부터 65세 이상이 병의원을 찾아 독감 예방접종을 하라고 대국민 안내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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