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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잇단 스텐트 개발 특허…메카로 급부상

발행날짜: 2016-08-22 11:44:02

약물·치료 유전자 동시 방출 스텐트 개발로 일본 특허 획득

최근 스텐트 개발 분야에서 전남대병원의 성장이 심상치 않다.

22일 전남대병원은 안영근 교수팀(권진숙 박사·정명호 교수)과 전남대공과대학 조동련 교수팀(송선정 박사)이 공동으로 최근 약물과 유전자를 동시에 방출하는 스텐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 국내에 이어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영근 교수
연구 개발한 티타늄 산화물 박막코팅을 이용한 유전자 전달 스텐트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일반적인 스텐트는 약물만 방출했지만 안 교수팀이 내놓은 스텐트는 치료 유전자를 방출시키는 기능까지 갖췄다.

연구팀은 "치료 유전자를 방출하게 됨에 따라 혈관변형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것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텐트는 티타늄 산화물 박막코팅이라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기술을 이용해 혈관 평활근 세포의 과증식을 억제하는 등 혈관 재형성을 개선하는 팍클리탁셀(Paclitaxel) 약물과 KLF4 유전자를 스텐트 표면에 코팅해 병변혈관으로 동시에 방출시키는 것이다.

동시 방출 기능에 따라 혈전증이나 금속 과민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스텐트 내 혈관 재협착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앞서 전남대병원은 전남 장성군 나노바이오센터에 스텐트 개발·연구회사인 '맹호 스텐트'를 설립, 스텐트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심두선 교수와 정명호 교수는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안영근 교수팀의 이번 성과까지 이어지면서 스텐트 분야 연구, 개발에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영근 교수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개발에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첨단 의공학을 통한 협심증·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 치료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생치료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인 안영근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보건복지부 등의 각종 국책사업을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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