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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한 영역확대" 흉부, 초음파 인증의 추진

발행날짜: 2016-08-23 05:00:56

인증의 제도 추진TFT 가동…내달 첫 연수강좌가 변화 시발점

최근 흉부외과가 초음파 인증의 제도 추진을 통한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년간에 걸쳐 깊게 새겨진 '기피과'라는 주홍글씨를 지우기 위한 특단의 대책인 셈이다.

22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한 임원에 따르면 흉부외과학회는 초음파 인증의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얼마 전 초음파 인증의제도 추진을 위한 TFT(위원장 가천의대 박철현 교수)를 구성하고 흉부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초음파 교육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그 시발점은 내달 11일 고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리는 초음파 연수강좌. 흉부외과학회는 첫번째 연수강좌에서 정맥류 관련 초음파부터 심장 및 폐 초음파 검사까지 두루 다룬다.

대개 초음파 검사는 순환기내과에서 주로 실시한다. 내과에서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 흉부외과가 맡는 식이다.

현재 흉부외과 전문의 중 심장 초음파 인증의가 5명에 불과한 현실만 봐도 그동안 초음파는 흉부외과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심장초음파까지 흉부외과 전문의가 직접 실시, 진료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것이 흉부외과학회가 초음파 인증의에 이어 연수교육에 나선 이유다.

'흉부외과=수술'이라는 틀에 갖혀선 '흉부외과=3D=기피과'로 이어지는 공식을 깰 수 없다는 게 흉부외과학회 측의 판단이다.

젊은 의사들이 흉부외과를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가 불안한 개원시장인 만큼 초음파 인증의는 개원가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복안이기도 하다.

개원 시장에서 그나마 흉부외과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은 하지정맥류 관련 검사 및 시술. 이를 심장 및 폐 초음파 영역까지 확대하면 개원시장에서도 활로를 더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흉부외과학회 한 임원은 "젊은 의사들이 흉부외과를 기피하는 원인은 불안정한 미래 때문"이라면서 "초음파 인증의를 배출하고 주기적으로 초음파 연수교육을 실시,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영역 확대는 흉부외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면서 "초음파 인증의 양성 및 교육 강화는 학회 차원에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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