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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붙은 중외, CWP291 병용요법 임상 착수

발행날짜: 2016-12-15 11:13:50

임상 1상서 안전·유효성 확인…시타라빈 등 병용 테스트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Wnt 저해 표적항암제(CWP232291/CWP291)의 성공적인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시타라빈과 병용 요법 임상에 착수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완화 및 유지요법에 사용되는 시타라빈과 암 증식 신호전달경로를 무력화하는 기전을 가진 CWP291의 시너지 도출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JW중외제약의 CWP232291의 임상 1상을 승인했다.

임상 내용은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대상자에서 CWP232291과 시타라빈의 병용에 대한 제1b상 시험이다.

CWP232291은 Wnt 저해제로서 암이나 암줄기세포를 만드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특히 암 세포 증식에 관련한 신호전달 경로인 Wnt 기능을 무력화하는 항암제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CWP232291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단독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개한 중외제약은 이달 초 제58차 미국혈액학회에서 CWP291의 재발, 불응성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CWP291는 임상 1상 대상 환자 중 약 40%에서 안정병변 상태를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이외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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