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자연계열 수험생들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의학 또는 한의학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수능업체 ‘비타에듀’에서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계열 정시모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174명의 43.2%인 507명이 (한)의과대학이라고 답했다.
선호 순위 2위를 차지한 건축·환경학부의 경우 14.3%(168명)의 수험생들만이 응답해 (한)의과대학에 대한 선호도는 독보적인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공과대학이 13.6%(160명), 약학대학은 10%(117명) 순이었다.
설문결과에 대해 수험생들은 “역시 의과대학”이라는 반응과 함께 “의대도 그렇게 장밋빛은 아니라더라”는 반응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단지 돈 때문에 의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버려라”고 말하고 “그들은 상상도 못할 만큼 피터지게 공부한다”는 충고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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