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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줄인 마약성 진통제 '뉴신타' 국내 출시

원종혁
발행날짜: 2017-03-06 19:46:53

한국얀센 "기존 마약성 진통제 대비 주요 이상반응 개선 유효"

부작용을 줄이고 이중작용효과를 부각시킨 만성 통증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새로운 기전의 중증 만성통증 치료제인 뉴신타 서방정(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 50mg과 100mg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신타 서방정은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중증 만성 통증 환자에서 골관절염, 하부요통,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만성통증 완화를 돕는다.

주 성분인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서정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뉴신타는 이중작용기전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옥시코돈 등의 이전 제제들에 비해 암성통증 등의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구역, 구토, 변비 등의 이상반응 발생 비율을 현저히 낮춘 내약성을 가진 치료제라는 점에서 만성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신타의 론칭이 주목을 받은데는, 만성 통증이 한국 성인 10% 이상에서 경험하는 질환으로 해당 환자의 약 65%가 통증으로 인한 일상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증의 만성하부요통환자 절반은 조직손상에 따른 침해성 통증과 말초, 중추신경계의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이 결합된 통증으로 고통받는다.

그런데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는 구역, 구토 및 변비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 발현 비율이 높아 치료를 중단하거나 환자의 삶의 질이 현저히 낮아져 충분한 통증치료를 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뉴신타 서방정과 옥시코돈/날록손(Oxycodone/Naloxone PR)서방정을 비교한 3상임상 결과에 따르면, 뉴신타 서방정을 투여한 환자군은 옥시코돈/날록손 서방정 투여군 대비 삶의 질 개선과 기능회복을 포함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특히 변비 및 구토 발생률은 뉴신타 치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 개선된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는 "우수한 진통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뉴신타의 출시가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신타 서방정은 지난 201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2016년 8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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