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의료기기 플랫폼 ㈜메디바바가 상반기 영업실적 자체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 메디바바는 중고의료기기 거래 활성화를 통해 ▲의료기기 신뢰도 증가로 인한 새 의료장비 수요의 증가 ▲A/S 및 검사필 대행 회사의 창립으로 새로운 직업군 형성과 일자리 창출 ▲중고 의료장비 수출업체를 통한 국가 수익 증대 ▲음성적 거래의 양성화로 세원확보 및 국가수익 증대 ▲개원의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12일 정식으로 창립했다.
의료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사이트 개설 2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으며, 6월 현재까지 의사회원 2000여명을 확보했다.
㈜메디바바 김동현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새 의료장비는 2013년을 기준으로 약 3조7000억원에 달하지만 중고거래는 1/10 수준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선진국의 경우 의료기기 중개 사이트가 잘 발달돼 새 장비와 중고장비의 거래가 거의 1:1 정도로 우리나라가 이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면 이로 인해 부양되는 직접 경제효과는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주)메디바바가 이처럼 빠른 시일 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인들이 중고기기에 대한 강렬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바바는 회원 확보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업체와의 제휴로 국산 장비의 보급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메디바바는 에스엠글로벌, 에스케이엠앤엠, 인선메디칼, 대진메디컬, 제이시스, 서정아트홀을 비롯해 각 여행사와 학회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메디바바는 1월부터 6월까지 회원 확보는 물론 후원 업체 제휴 확대에 대해 목표치를 넘겨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을 한결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메디바바는 하반기 계획으로 의사회원 4000명을 비롯해 블로그 제작, 협력업체 확대, 퀵링크, 바바포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주)메디바바는 현직 의사가 운영하고, 의사주주 25명이 참여해 이끌어가는 회사로 세계 1위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의료환경에서 개원가에 도움을 주고 의료인과 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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