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ICT·모바일 워크플로우 솔루션 공급사 Ascom이 Drager(드레가)와 손잡고 북미지역용 통합 의료 알람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드레가는 글로벌 의료·안전 기술 공급사로 이번 의료시스템 소프트웨어용 Ascom Unite Connect와 자사 Infinity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게 된다.
Ascom의 의료시스템용 Unite Connect는 최근 FDA로부터 미국 내 판매·유통허가를 획득했으며 캐나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양사 통합 의료 알람 관리 솔루션은 드레가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환자 알람 도달 범위를 이동 중인 간병인으로 확대한다.
알람 경고 메시지는 중요 데이터와 관련 상황 정보를 간병인의 모바일 기기에 바로 전달되며 파동 형태로 이미지가 전송되기 때문에 맥락적 측면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이는 환자 상태에 대한 인지능력을 높이고 간호사가 아티팩트 현상, 거짓 알람과 실제 알람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한다.
프랑스 벨기에 노르웨이 등 유럽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Ascom 의료시스템용 Unite Connect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형 알람 필터를 활용한다.
실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경보는 워크플로우 병목 현상을 유발하는데 해당 솔루션은 이를 최소화한다.
따라서 간호사는 불필요한 경보에 반응하는 대신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 간병에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경보 알림 메시지는 각종 의료시스템이 감지하는 상황을 환자 간병인에게 알려주는 2차 알림 시스템 역할을 하며 모니터링 과정상의 1차 알람 기능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스티브 메넷(Steve Menet) 드레가 영업담당 부사장은 “효율적인 의료 알람 관리는 각 병원과 의료체계가 지속적으로 주안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모바일 기술 활용 범위가 헬스케어분야로 확장되면서 알람 관리 가능 영역이 이동 중인 간병인으로 확대될 여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레가와 Ascom이 공동 개발한 신규 솔루션은 고객들이 Infinity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공하는 유용한 환자 정보를 현장 의료진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며, 과잉 알람에 따른 피로감을 유발하는 비중요 알람도 필터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롭 골드먼(Rob Goldman) Ascom 북미지사장은 “드레가와의 협업을 통해 각 병원이 알람 관리 솔루션을 보완·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Unite Connect를 활용해 의료시스템별 알람을 필터링함으로써 이동 중인 간병인들이 불필요한 방해를 받거나 중요하지 않은 사안, 일상적인 경보에 노출되는 일을 방지하고 알람 피로감이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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