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C 2019 사전 등록자 올해 사상 최대 1345명 최종 1500명 기대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시시아 등 259개 초록 등록
한국유방암학회가 개최하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인 글로벌유방암컨퍼런스(GBCC)에 외국인 참석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25일 GBCC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학술대회에 28개국 1345명이 사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년간 역대 최대 사전 등록자수다. 현장 등록까지 합치면 올해 약 1500명이 등록할 것으로 학회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해외 등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 87명, 일본 37명, 싱가포르 25명, 대만 35명 등으로 아시아 지역 의사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10~20명에 불과했다.
학회 조직위원회 노우철 위원장(원자력병원 병원장)은 "초창기에 비해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올해 GBCC를 설립한지 12년째 되는 해인데 그동안 노력과 인식이 아시아 지역 국가들에게 알려지면서 참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연자들이 참여하는 세션수도 크게 늘어났다. 플레너리 강연, 심포지엄, 패널토론, 교육 세션, 지상중계세션, 구두세션 등이 1~2개씩 추가로 늘어나면서 올해 발표되는 세션만도 47개에 달한다. 총 발표 수도 147개로 늘어났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해외 초록의 증가다. 21개 국에서 총 259개의 초록을 등록했는데, 이 중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시시아 등에서 제출한 초록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이처럼 해외 의사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은 전 세계 유명 유방암 석학들의 참여와 질높은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다.
학회는 올해 기조연자로 세계적인 유방암 대가인 Nadia Harbeck(독일 뭰헨의대) 교수, Carlos Arteaga(UT 사우스웨스턴 시몬스암센터) 교수, Terry Mamounas (미국 올란도 헬스), Hope S. Rugo (미국 켈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메디칼센터) 교수들을 내세워 유방암치료의 최신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젊은 의사들을 위한 주니어 닥터 포럼( Junior Doctors Forum)을 지난해부터 개설해 네트워킹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중국유방암학회와 협약을 통해 조인트세션도 마련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시한다.
노 위원장은 "외국의 연자들의 꾸준한 등록과 증가는 GBCC 학회의 가치를 증명한다"면서 "외국 의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송도로 개최지를 이전했다. 더욱 더 발전시켜 아시아 유방암의 리더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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