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현동욱)가 말기 신부전 환자의 투석 치료법 선택에 있어 공유의사결정 도입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투석 방법 선택에서의 공유의사결정 도입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다행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은 신대체 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전담 의료진이 질환의 원인 및 특징, 치료법, 관리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투석 치료법 결정 전 미리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환자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가장 적합한 투석 치료법을 함께 선택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셈.
투석 치료가 생소한 환자와 보호자는 충분한 교육과 의료진과의 의사교환 과정을 통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 치료 방법 및 가치관 등에 맞는 가장 적합한 투석 치료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는 투석 치료에 있어 환자의 알 권리 강화 및 치료 질 향상을 위해 공유의사결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학회는 이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포스터, 영상 등의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회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다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박스터의 사내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사내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유의사결정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사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챌린지를 진행하며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격려와 응원이 담긴 임직원의 사진은 포토타일 형태로 제작됐다.
박스터 현동욱 대표는 "투석 치료는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삶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석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투석 치료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공유의사결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장학회의 노력으로 환자 중심의 투석 치료 결정 과정이 확립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박스터도 말기 신부전 환자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행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유의사결정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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