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바이오업체인 모더나사가 자사의 코로나 백신 후보의 예방 효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허가기관에 긴급 사용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이 공개한 새로운 결과에 따르면, mRNA-1273 백신은 1차 효능 분석에서 94.1%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3상임상인 COVE 연구의 첫 분석 결과다. 다만 분석 모집단은 196명에 불과하다. 현재 총 3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상반응은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 앞서 보고에서 특별히 새로운 중중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전 보고에서 주사부위통증, 피로, 근육통, 관절통, 투통, 주사부위 부종 등이 나타났었으며 특히 2차 접종이후 약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적은 모집단이고 중간 결과지만 높은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FDA에 긴급 사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 캐나다, 스위스,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규제기관에도 허가검토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오는 12월 17일 예정돼 있는 미FDA 백신바이오제품검토위원회에서 안전성과 효과성 에 관한 검토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미국질병관리본부가 우선접종을 권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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