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의사회 재택치료 모형 기반 13일부터 시작 서울시의사회 임원 중심으로 참여 의료기관 확대 예정
다음주부터 개원가도 재택치료에 나선다.
10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는 다음주 월요일(13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재택치료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10일 현재, 앞서 서울시의사회가 발표한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기반으로 재택치료 모형 및 참여기관 등을 확정 짓고자 의사회 임원들과 막판 조율 중이다. 최근 연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천명대 쏟아지면서 서울시는 물론 의사회 차원에서도 숨가쁘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가 공개한 재택치료 모형은 24시간 건강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를 위한 인력·시설을 구축한 2곳 이상의 의원급 의료기관들로 지역별 컨소시엄을 이뤄 낮에는 외래, 야간에는 당직을 담당하도록 하는 안이다. 또한 외래진료 여건을 갖춘 2인 이상의 의사로 구성된 의원을 단독으로 운용하는 모델도 있다. 이 경우 의사가 담당할 환자의 수는 1인 당 50명 미만이다.
또 개별 동네의원의 역량과 운영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구의사회를 중심으로 '재택치료 운영단'을 만들어 컨트롤타워로 삼는다. 서울시의사회는 각 구의사회와 협의체를 결성하고 세부적인 운영규정을 마련키로 한 바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단골 환자를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단골 의료기관에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재택치료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수는 참여의사를 가진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각 지자체 의료단체 임원을 중심으로 3~4곳이 참여의사를 가지고 있다. 해당 임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먼저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회원들로 참여기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다음주(13일)부터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 주축으로 재택치료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으며 서울시의사회 한 임원은 "일부 준비가 완료된 의원들은 13일부터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주 중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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