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책방 일일호일, 2022년 건강백서 선보여 죽음, 비건, 질병권 등 건강 관련 새로운 화두 제시
의료인부터 환자단체, 동물병원협동조합, 환경운동가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그룹이 추천한 건강책 100권이 소개된다.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은 2022년 건강백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촌 통인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일일호일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100권의 건강책, 건강백서를 기반으로 한 건강 전문 큐레이션 책방이다.
매년 1월 새롭게 선정되는 건강백서는 시, 소설, 에세이, 만화, 그림책, 사회과학서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해 신체, 정신, 사회, 동물, 환경 등 폭넓은 범위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한다.
2022년 건강백서는 보건의료인과 환자 단체 등 의료 그룹만이 아니라 동물병원협동조합, 환경 운동그룹, 사회복지재단, 기상학자, 식품전문가 등 건강과 관련한 폭넓은 전문가 그룹의 추천을 통해 완성했다.
선정된 건강백서는 20가지 건강 테마를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1월 4일부터 일일호일 서가에 소개된다.
일일호일이 선정한 2022년의 테마에는 '건강한 신체', '죽음', '질병과의 공존' 등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부터 '정신질환서사와 '마음의 치유', '관계의 재발견' 등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건강형평성', '건강한 노년', '지속가능한 식사'와 같은 사회적 건강과 반려동물에세이, 가드닝, 건강한 여행 등 건강책에 대한 범위를 확장했다.
일일호일에서는 이러한 20가지 테마를 집중, 확장해 건강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는 기획전이 연중 진행된다.
또한 책을 매개로 건강에 대한 생각을 교류할 수 있도록 저자 북토크 및 독서모임, 체험형 클래스 등도 진행 예정이다.
일일호일 김민정 책방지기는 "올해 건강백서는 각계의 전문가 그룹이 추천에 참여해 건강에 대한 깊고 넓은 생각을 제시하고, 숨어 있던 건강양서를 발굴했다는 의미가 있다" 며 "올해도 일일호일은 건강백서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건강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일호일의 모든 영업 활동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과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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