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와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이 의료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스마트사운드㈜와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은 오늘(2일) 스마트사운드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스마트사운드가 개발한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Skeeper)'와 인체 소리신호를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을 LG전자가 추진하는 의료 헬스케어 사업에 적용해 원활한 글로벌 시장개척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상생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스마트사운드㈜는 2011년 창사 이래 핵심 소리처리 기술인 '휴먼 사운드 캡처링(HSCTM)' 시스템과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IoT 기반의 '스마트 AI 청진기(Skeeper)'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키퍼(Skeeper)는 분당서울대병원 EMR시스템과 연동해 다양한 인체의 소리신호를 의료정보시스템에 저장, 진료하는 최초의 솔루션. 코로나19 전담병원 비대면 진료와 의료 취약지역의 현장 밀착형 유연의료시스템 및 해양 원격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국내 의료 헬스케어 분야 적용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안암병원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종합병원 10여 곳과 임상협력을 통해 내원 환자의 심장, 폐 소리 임상데이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수집,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사망률 1~4위인 심장 및 폐질환의 주요 증상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진단 기술을 확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최규남 상무는 "헬스케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기존 처방, 치료 관리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 품위 있는 시니어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스마트사운드㈜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LG전자가 글로벌 원격진료 및 홈케어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청진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가 꿈"이라며 "업무협약은 LG전자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역량의 도움으로 목표달성을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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