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30개 의대교수들 "의평원 독립성 침해…교육농단 멈춰라"

발행날짜: 2024-07-08 12:01:34

교육부 오석환 차관 발언 의료계 일파만파 우려 확산
공동 성명서 통해 의평원 행보 지지…교육부 사과 촉구

교육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을 정부의 입맛대로 쥐락펴락하는 행태에 대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강하게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 30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6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초법적 행태에 강한 우려와 함께 거부감을 드러냈다.

앞서 교육부 오석환 차관이 브리핑에서 의평원 안덕선 원장을 향해 의과대학 평가 기준을 수정할 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자, 의사단체에 이어 각 의과대학 교수들까지 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교육부 오석환 차관이 의평원을 향해 유감을 표명하자 의대교수까지 나서 의평원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의대교수들은 "의평원의 독립성 침해를 중단하라"면서 "의학교육 평가 인증 전문가 그룹을 폄훼한 교육부 오석환 차관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의평원 사전심의'라는 편법을 기획한 담당자를 경질하고 교육 농단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이들이 지적한 '의평원 사전심의' 란, 지난 5월, 교육부가 산하 기관에 대해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사전 심의'라는 전례없는 조건을 제시한 것. 당시 교육부는 의평원을 의대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을 통보하면서 해당 공문을 첨부했다.

이를 두고 의대교수들은 "교육부가 의평원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나쁜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의평원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의대교육 평가, 인증으로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독립적인 평가·인증으로서 흔들림 없이 독립적인 평가·인증 업무를 수행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평원 안덕선 원장이 의대증원 이후에도 기존의 기준에 맞춰 의학교육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적극 존중한다며 지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