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웨어러블 방사선 선량계 개발로 주목을 받은 파프리카랩이 잇따라 국내외 학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파프리카랩은 "웨어러블 방사선 선량계의 소형화 및 다양한 방사선 관련 환경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계획 중"이라며 "BinkieRT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파프리카랩에 따르면 신주열 연구원은 지난 9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일의학물리학회에서 'Development of Portable Perovskite Radiation Detectors for Low Energy Photons'으로 presidential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11월 29일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며 잇따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파프리카랩 연구팀은 현재 개발된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더욱 소형화된 버전을 개발 중이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한 연구로 향후 방사선 관련 다양한 현장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실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파프리카랩의 기술력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파프리카랩 'BinkieRT' 또한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1등급 허가를 받은 뒤,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유효성 평가에서 환자와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관련 연구 결과는 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며 기술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이어 BinkieRT는 지난해 FDA 510(k) 승인을 획득한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BinkieRT는 국내 제조 제품 중 유일하게 FDA 510(k) 승인을 받은 두경부 방사선치료용 구강고정장치로, 치료 정확도와 환자 편의성을 모두 높인 혁신적인 의료기기다.
파프리카랩 측은 "이는 두경부암 환자의 방사선치료에서 환자 맞춤형 구강고정장치를 통해 치료 정확도를 높일 수 있지만 의료보험 수가 및 비용의 문제로 일반 mouthpiece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이 많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두 제품의 성공은 방사선치료와 안전 관리 기술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의료 현장에서의 환자와 종사자 모두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