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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닥터·닥터프레너, 2월 8일 젊은 의사 위한 세미나 개최

발행날짜: 2025-01-20 12:08:39

만성질환·통증·내시경 주제…만성질환 치료·처방도 논의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 강화 기회 기대"

의대생 비영리단체 투비닥터와 닥터프레너가 오는 2월 8일, '젊은 의사를 위한 일차의료 101 제3회: 만성질환, 통증, 내시경'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의사를 위한 일차의료 101 제3회: 만성질환, 통증, 내시경' 세미나 포스터

이번 행사는 투비닥터와 닥터프레너,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용인시의사회·성남시의사회의 후원을 받아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만성질환, 통증, 내시경'을 주제로, 개원가와 일차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통증 세션에서는 일차의료에서 흔히 접하는 두통과 근골격계 통증의 진단과 처방에 관해 다룬다. 만성질환 세션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치료와 처방을 논의한다. 위내시경 판독을 위한 시연 강의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차의료 현장에서 자주 보는 질환을 진료하는 방법과, 위내시경 판독을 배우며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 관련 투비닥터 김경훈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갑작스레 교육 현장에서 벗어난 젊은 의사들이 어떻게 하면 빠르게 의료 현장에 적응하여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으로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함에 따라 젊은 의사들이 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닥터프레너 김국원 공동대표는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다루는 교육을 통해 젊은 의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환자를 진료하고 실력 있는 의사로 발돋움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투비닥터와 닥터프레너는 의료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해, 젊은 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의정 갈등 사태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응해 닥터프레너와 손잡고 2024년부터 '일차의료 101'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투비닥터와 닥터프레너는 지난 10월 27일 '일차의료 101 제1회 : 임상에서 흔한 급성 질환' 세미나를 기획해 약 200명이 참가자를 모은 바 있다. 이어 12월 7일 '젊은 의사를 위한 일차의료101 제2회: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X-RAY'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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