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5, 아랍헬스)'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인공지능 솔루션인 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 ClariCT.AI를 비롯해 CT 영상 조영증폭 솔루션 ClariACE, 폐검진 종합 솔루션 ClariPulmo Plus, 저선량 CT 기반 골밀도 측정 및 골절 진단 솔루션 ClariOsteo, 대사질환 분석 솔루션 ClariMetabo 등 총 5종의 의료 영상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클라리파이 USA 해리 지사장은 "ClariACE는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을 크게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아랍헬스에서도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클라리파이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중점 시장으로 설정하고 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리파이는 아랍헬스를 기점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동 지역 내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아랍헬스는 클라리파이의 혁신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중동 시장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리파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인증에 주력하여 현재까지 총 4개의 미국 FDA 인증과 3개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미국 MS 뉘앙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