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2026년 세계병원대회 유치 성공 "K헬스 위상 제고"

발행날짜: 2025-02-05 11:59:37

2026년 10월 코엑스에서 제49차 IHF 세계병원대회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깊은 협력…미래 의료 선도"

대한병원협회가 제49차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를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5일 대한병원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6년 10월 19~22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 한국 개최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 한국 개최 확정됐다고 밝혔다.

IHF는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병원 관련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2500여 개 병원이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병원대회는 최신 병원 경영 기법 및 헬스케어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 90개국에서 1500명의 병원·보건의료 단체장·임원 및 정책 결정자 등이 참석한다.

앞서 IHF는 지난해 6월 2026년 세계병원대회를 아시아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홍콩·싱가포르 등과 경쟁한 끝에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병협은 세계병원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47차 세계병원대회에 병협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유치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및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측면지원과,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의 실제적 유치 활동 지원이 있었다고 전했다.

병협은 제49차 세계병원대회에 9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병원인 및 관련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21세기 최첨단 의료정보기술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서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포부다.

또 40개 세션에서 의료 관련 최신 이슈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각종 네트워킹 미팅 및 마스터 클래스 등 의료 지견 관련 심도 있은 정보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전시관을 운영해 국내 주요 병원, 헬스케어 관련 기업 및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병협은 이번 세계병원대회 유치가 국가적 쾌거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 의료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고, 병협의 글로벌 역량도 한증 강화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 세계병원대회를 기점으로 선진 각국과의 정보 교류 및 이슈 공유가 이뤄져, 한국 병원 산업 및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와 관련 국제학술위원장인 병협 박승일 부회장은 "이번 세계병원대회 서울 유치가 단순한 학술적 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병원들이 보여준 혁신적 성과와 선진적 의료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더욱 깊은 협력 관계를 맺고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져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시 한번 모두가 단합해 세계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HF 운영위원인 병협 이왕준 부회장은 "2026년 세계병원대회는 한국 의료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병협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을 글로벌 의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