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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유, 1회용 주사바늘 분리장치 '니들오프' 출시

발행날짜: 2025-03-18 10:57:41 업데이트: 2025-03-19 18:13:37

KIMES 2025 통해 첫 전시 예정

모비유가 1회용 주사바늘 자동 분리 장치인 니들오프를 출시했다.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는 1회용 주사기의 주사바늘을 자동으로 분리해주는 NeedleOFF(니들오프)를 출시하고 KIMES 2025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니들오프는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에게 약물투약 및 혈액채취 등을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1회용 주사기 바늘의 약 95% 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에도 1회용 주사기에서 주사바늘을 제거하는 제품들은 있었지만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1mL, 3mL, 5mL, 10mL 등 일반 주사기의 바늘만 제거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니들오프는 1회용 일반 주사기뿐만 아니라 루어락 주사기, 나비침, LDS 주사기, 프리필드 유리 주사기, IV 카테타, 1mL 인슐린 주사기는 물론 성형외과 및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케뉼라, 나노니들(보톡스 및 필러 주입용)까지 다양한 종류의 주사기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1회용 주사기 및 주사바늘에서 끝이 날카로운 바늘 부분만 완전히 뽑아 분리한 후 제품 하단에 고정된 1리터 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에 약 3,000~4,000개의 폐기된 주삿바늘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니들오프는 수술실 및 처치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1회용 Surgical Blade도 안전하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모비유는 채혈실에서 진공관 채혈에 사용되는 BD사의 베큠니들을 니들홀더에서 완전히 분리 및 제거할 수 있는 채혈실 전용 베큠니들 자동분리장치 NF-200도 이번에 같이 출시한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 채혈실에서는 채혈업무 효율성 높이기 위해 진공관 채혈을 하고 있지만 채혈 후 니들홀더에 고정된 베큠니들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에 폐기해 의료폐기물 배출량이 많았던 문제점이 있었다.

베큠니들 자동분리장치 NF-200은 니들홀더에 고정된 베큠니들만 완전 분리해 제품 하부에 고정된 1리터 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에 폐기하고 베큠니들이 제거된 니들홀더만 자동으로 배출할 수 있다.

베큠니들이 분리된 니들홀더는 의료폐기물이 아닌 사업장폐기물 또는 재활용 폐기가 가능해 채혈실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 배출량을 95% 이상 줄일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니들오프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1회 충전시 약 1500개의 주삿바늘 제거가 가능해 한달에 한번만 충전하면 된다. 제품 상단에는 폐기된 주사바늘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 카운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제품 하부에는 UVC-LED 살균램프가 있어 1회용 주사기에서 분리돼 폐기된 주사바늘을 살균하는 기능도 있다.

모비유 관계자는 "이늘 오프를 활용하면 주사바늘 찔림사고(Needle Stick Injury) 또한 100%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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