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제약의 간판 품목인 씨투스 패밀리 중 하나로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활용되는 '씨투스현탁정'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에 대해 삼아제약은 소아를 대상으로하는 씨투스츄정을 새롭게 내놓는만큼 공급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중단·부족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최근 삼아제약은' 씨투스현탁정' 4개 용량에 대해서 공급부족을 보고했다.
씨투스현탁정은 삼아제약의 간판 브랜드 약제인 '씨투스' 패밀리의 하나다.
씨투스는 기관지천식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에 사용되는 품목으로 현탁정 외에도 정제, 건조시럽, 츄정 등이 존재한다.
이중 씨투스현탁정은 소량의 물에 녹여서 복용하는 약으로 소아 등에 사용하는 품목으로 50mg, 70mg, 100mg, 140mg 등 4개 용량이 허가를 받아 출시됐다.
해당 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공급 부족은 해당 품목의 생산 일시 중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아제약은 공급 부족과 관련한 사유로 ‘자사의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내부 일정에 따라 생산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며, 생산 재개되는 즉시 변경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일한 함량 및 제형으로 소아 대상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으나, 소아를 위한 대체 의약품으로 '씨투스건조시럽', '씨투스츄정 74.2mg', '씨투스츄정 53.0mg' 제품을 보유해 시판 중이므로,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생산 일시 정지와 함께 지난해 급여에 등재된 '씨투스츄정'이 시장에서 본격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투스츄정의 경우 씨투스현탁정과 함께 소아를 대상으로 한 품목으로 지난해 8월 허가를 받아, 11월 급여가 등재된 상태다.
이는 현탁정에 이어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품목으로 기존 물에 타 먹는 제형이 아닌 캔디처럼 씹어서 복용하는 형태다.
결국 새롭게 개발한 품목의 시장 안착 및 임상 현장의 반응에 따라 향후 씨투스현탁정의 행보 역시 정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씨투스정은 400억원 이상의 규모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삼아제약의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 중 하나다.
하지만 이중 대표적인 품목인 씨투스정의 경우 국내사들의 특허 도전 등에 따라 최근 제네릭이 등장해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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