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가 시장의 문을 열고 태준제약이 합류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약형 장정결제 시장에 대웅제약까지 참전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이 꾸준히 후속 제품까지 개발하며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서도 연이어 후속주자들이 대기중이라는 점에서 시장 판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클린콜정'을 새롭게 허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이 허가 받은 클린콜정은 '대장(X선, 내시경)검사 시의 전처치용 장세척’을 효능‧효과로 인정 받았다.
현재 장정결제는 대장 내시경 검사 등에 앞서 장을 깨끗하게 비우기 위해 복용하는 품목이다.
특히 대웅제약 역시 새롭게 허가 받은 품목은 장정결제 중 알약형이라는 것이 주목된다.
과거 알약형이 나오기 전 장정결제의 경우 물약 또는 가루 형태의 제품으로 불쾌한 맛과 함께 4리터에 달하는 복용량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상태였다.
이런 점에서 착안 한국팜비오는 지난 2019년 알약형 장정결제인 오라팡정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오라팡'은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결국 국내사들 역시 이에 높은 관심을 가졌고, 태준제약은 수프렙미니정을 통해 첫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알약형 장정결제를 추가로 허가 받으면서 이후 3개사의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
대웅제약의 경우 이미 탄탄한 영업망을 토대로 시장에서 제품 성공사례가 많았던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알약형 장정결제 시장에 이미 진입한 기업들 역시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수의 기업들의 진입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이미 진입한 선두주자들은 후속 제품들을 허가 받고 있는 것.
실제로 태준제약은 '수프렙미니정'의 허가 1년여만에 '수프렙미니에스정'을 허가 받으며 후속 제품을 갖췄다.
한국팜비오 역시 '오라팡정'의 허가 후 약 6년여만에 '오라팡이지정'을 허가 받으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다만 대웅제약 외에도 이미 비보존제약과 인트로바이오파마 등이 임상을 진행하며 후발 진입을 앞둔 상태라는 점은 변수다.
아울러 삼천당제약 역시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에 대한 특허 도전을 진행하며 후발 진입을 예고한 상태.
이에따라 이번에 신규 품목을 허가받은 대웅제약을 포함한 3개사의 경쟁은 물론 이후 각 기업들간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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