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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공공병원 정보 AI 클라우드 과제 주관기관 선정

발행날짜: 2026-09-29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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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NIA 주관 362억 원 사업 협약…2028년까지 표준 모델 실증
진료 전주기 AI 연동 및 EMR 등 모듈형 클라우드 HIS 구축 목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을 통해 공공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현장 실증에 나선다.

29일 이지케어텍은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공공 병원정보 AI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검증 지원' 사업의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이 과기부와 NIA이 추진하는 '공공 병원정보 AI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검증 지원' 사업의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 개별 병원의 구축 사업이 아닌, 다수의 공공의료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HIS) 표준 모델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을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 규모는 정부출연금 270억 원을 포함해 362억 6500만 원에 달한다. 2027년 4월까지 1차 개발 및 검증을 마친 후 2차 단계를 거쳐 2028년 4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핵심 실증 대상 기관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이 참여한다. 주관기관인 이지케어텍을 필두로 퍼즐에이아이, 인프메딕스, 휴이노, 비트컴퓨터, 플랜잇스퀘어, 한국아이티컨설팅, 엔에이치엔클라우드 등 7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도 자문기관으로 합류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공공병원에 적합한 클라우드 HIS SaaS의 기술적·운영적 표준이 정립되면, 향후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시 유용한 참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지케어텍은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OCS), 임상검사(LIS), 약국관리(PMS), 병원경영정보(MIS) 등 주요 핵심 업무를 포괄하는 멀티테넌트 기반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각 병원의 진료 환경과 규모에 맞춰 유연하게 구독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지향한다. HL7·FHIR 등 국제 표준과 EMR 국가 인증,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준을 준수해 시스템 간 상호운영성 및 보안 표준도 확보한다.

특히 실증 과정에서 진료 편의성과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진료 전주기 지원 의료 AI'와의 결합을 적극 검증한다. 진료 기록 작성을 돕는 음성인식 기술부터 환자 중증도 변화 예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서비스가 진료 화면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실증 병원 현장의 진료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중화 및 데이터 정합성 검증 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이지케어텍은 지난 2021년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메디로'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로 이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상용 SaaS형 클라우드 HIS '엣지앤넥스트'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등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지케어텍 홍우선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공공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 가능한 수준 높은 표준 클라우드 SaaS 모델을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이지케어텍이 단순한 SI기업이 아니라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했음을 증명하는 시험대"라고 밝혔다.

이어 "과기부, NIA 및 실증 참여 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실증을 완수하고, 향후 대한민국 공공의료 디지털 전환의 든든한 기술적 표준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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