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굴욕종으로 다리 절단 이후 암세포가 폐까지 퍼져 25번의 항암치료와 8번의 수술을 겪고도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제대혈전문그룹 메디포스트가 주최한 제1회 ‘셀트리 소아암 수기공모 캠페인’에서 골육종을 앓고 있는 이지혜양(17)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2달간 접수된 총 30여건의 수기 중에 유일하게 직접 작성한 수기를 응모한 이지혜 양이 당당히 대상에 선정돼 치료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됐다고 주최측은 4일 밝혔다.
이지혜양은 다리의 골육종으로 다리 절단 이후 암세포가 폐에까지 퍼져, 25번의 항암치료와 8번의 수술을 겪고도 고입, 대입 검정고시까지 패스한 용기와 병을 이기는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았다.
최근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이지혜양은 작년4월달에 고입검정고시를 보고 8월달에 대입 검정고시를 봐서 친구들보다 1년 먼저 고등학교를 졸업 했다. “아픈 것을 이제는 제 운명이려니 받아들여요. 내년 수능을 봐서 꼭 소아과 의사가 되고 싶어요. 저처럼 아픈 아이들에게 내가 아팠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을 주고 싶어요.”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11월 말까지 총 2차에 걸쳐 셀트리 홈페이지 (www.celltree.co.kr)를 통해 진행되며 우리 주위의 이웃이나 가족 중 백혈병이나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기를 접수 받아 2명의 환아를 선정하여 각 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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