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1천명 감소...무한생존 경쟁시대 돌입
올해 전국의 의원 1곳당 평균 인구수는 1,986명으로 지난해 2,093명을 끝으로 2천명 시대를 마감했다.
2일 메디칼타임즈가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10월기준 요양기관 현황과 통계청 인구자료(7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의원 1곳당 인구수는 평균 1,986명으로 의원당 인구수 1천명시대에 돌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 1곳당 인구수는 1980년 6,009명(보건복지통계연보 기준)에서 90년 3,881명으로 줄었으며 1996년 3,034명을 끝으로 3천명시대를 마감했다. 이어 97년 2,894명으로 낮아진 후 2003년 2,093명을 끝으로 8년만에 2천명시대를 접었다.
분업 관련해서는 개원 열풍이 불었던 1999~2000년 한해동안에는 의원당 인구수가 2,748명에서 2,387명으로 무려 400여명이 줄어 90년 이래 매년 100여명이 줄어들었던 것과 비교해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며 의원당 인구수 1천명대의 무한 경쟁시대를 앞당겼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이 각각 1,631명과 1,632명으로 의원당 인구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광역시는 부산 1,814명, 대구 1,928명, 인천, 2,197명, 광주 1,885명, 울산 2,264명 등이다.
도 단위에서는 전북이 1,935명, 제주 1,962명 등 두곳이 평균을 밑돌았으며 경북 2,591명, 강원 2,365명, 경남 2,351명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경기 2,139명, 충북 2,097명, 충남 2,168명, 전남 2,39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변수 등에 대한 고려없이 최근 의원급의료기관의 증가율과 인구증가율만을 단순계산하면 의원당 인구수가 1천명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는 2040년 전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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