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열 대학들의 정원외 편입학 비율이 타계열 대학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인전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의학, 치의학, 수의학, 한의학 약학등 의약계열 대학 편입자는 2358명으로 전체 정원의 16.7%로 집계됐다.
계열별 순위를 보면 사범계열이 17.5%로 가장 높았고 의약계열(16.7%), 사회계열(9.9%), 예체능계열(8.3%), 인문계열(6.9%), 자연계열(6.1%) 순이었다.
의약계열 편입학 비율은 99년 1224명, 2000년 1838명, 2002년 2079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편입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는 의약계열은 졸업후 진로와 수입이 보장된 전문직으로 종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대 약대등 편입학은 경쟁이 가장 치열하며 편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성행하고 있다.
의학계 한 관계자는 “의료인력의 과잉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편입생들의 증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사립대학들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정원외 입학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의대 정원감축보다 먼저 편입학생과 정원외 입학생부터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복지부는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 의대의 정원외 학사편입학 정원을 114명 줄이고 2006학년도에는 정원외 입학정원을 38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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