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이 파킨슨병과 관련된 치매에 중등도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터키 이스탄불 대학의 무랏 엠레 박사와 기타 유럽연구기관의 연구진, 노바티스 제약회사의 연구원은 파킨슨병 진단 최소 2년 후 중등증 이하의 치매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무작위로 위약을 투여하거나 리바스티그민을 3-12mg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총 541명이 지원하여 이중 410명이 임상을 완료했는데 그 결과 리바스티그민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알쯔하이머 질환 평가표(ADAS-cog), 알쯔하이머 합동연구 전반적 임상개선도(ADCS-CGIC)로 평가했을 때 유의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타 2차적인 평가에서도 리바스티그민 투여군이 보다 나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여러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개선/악화가 일률적인 양상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리바스틴그민 사용과 관련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29%:11%), 구토(11%:2%)였다.
연구진은 리바스티그민은 파킨슨병과 관련된 치매에 개선을 가져오나 오심, 구토, 경련 등 부작용 발생률이 위약대조군보다 더 높았다고 결론지었다.
리바스티그민은 노바티스가 엑셀론(Exelon)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며 이번 연구에 참여한 17명의 연구자 중 15명이 노바티스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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